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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faCtv1ommU 

 

 

 수년간 외국에 살아도 외국어 한 마디 못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외국한번 가지 않고 6개월 만에 어느정도 능숙하게 외국어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단순히 타고난 능력의 차이일까??

 

저 영상에 나온분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비결은 개인의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학습하는 '방법'의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가 하는 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신과 연관된 부분부터 공부하자 (좋아하는 것, 반드시 해야하는 것, 생존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 등등)

2. 이해하는 순간, 뇌는 자동으로 공부한다.

3. 말좀 해라

4. 편안한 마음

 

자신과 연관된 부분부터 공부하자!!

학습한다는 것은 새로운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기존에 중요하게 생각하던 것과의 연관성은 중요하다.

기존의 기억과 연관성이 높을 수록, 다시 기억하는데 유리하다

예를들어, 많은 영어를 포기한 중고등 학생들이라고 하더라도 게임에 나오는 여러가지 영어단어들은 쉽게 기억 한다.

체력, 건강 상태를 의미하는 Health도 학생들에게 'HP'가 Health Point의 약자라는 사실만 안다면 금새 기억한다.

Flash라는 단어도 마찬가지 이다.

얍!

만약 '롤(League of legend)'라는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flash가 '섬광', '빛이 반짝거림'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빠르게 학습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면, 내가 좋아하고 즐겨하는 게임과 해당 단어가 '연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영어공부가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 우리들이 좋아하는 것과 너무나 동떨어진 내용을 공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have. p.p가 무엇인지 분사구문이 무엇인지 따위엔 관심이 없다. 그리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외국인도 이런데 관심 없다. 

 

우리가 관심이 있는 것은, 오늘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하고 놀지/ 친구랑 어떻게 즐겁게 대화를 할지/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랑 생명체가 존재하는지 이런 것들일 것이다.

 

'이해'하면, 뇌는 자동으로 공부한다.

언어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언어'가 쓰이는지 아는 것이다.

만약 사과가 먹고 싶다는 것을 말하고 싶을때, 어떻게 말해야 상대방이 나에게 사과를 주는지 알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공부 하지 않는다.

 

어떤 문장이 문법적으로 옳은지 틀린지 부터 먼저 배운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는 말이 문법적으로 틀렸냐 옳았냐가 아니라

내가 말을 해서 사과를 받아 먹을 수 있냐, 못 먹냐 이다.

 

내가 만약 어떤 '단어'를 사용해서 사과를 얻어 먹었다면, 우리의 뇌는 또 다시 사과를 먹기 위해 그 '단어'를 자동적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please give me an apple 

말좀 해라

말좀 해라.

 

냅.

 

편안한 마음

누구나 언어를 배울 수 있다. 

영어를 못알아 들어도

하고 싶은 말이 입에서 잘 나오지 않더라도

조바심 내지 말고

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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